오늘이 명품짭 터키에서의 마지막 날이다9박 10일인데 10일은 왜 없냐9일 날 저녁에 뱅기타고 서울에 10일차 아침에 도착하기 때문이다​호텔 천장으리으리한 호텔이다 힐튼호텔이 좋긴 하다나는 전날 체해서 꿀잠을 자버려 아무런 짐도 챙기지 못해아침에 부랴부랴 정리해서 짐을 챙겼다..보통 아침 먹고 숙소 들어가서 짐 다시 가져 나오는데오늘은 아예 모든 준비를 하고 조식 시간 30분 남기고내려왔다​야무지게 조식 먹고로비에 스타벅스가 있길래 아아를 주문했는데웬걸 248리라.. 무려 만 원이 넘는다심지어 벤티도 아니다​약간 사기당한 느낌????​이스탄불 아침 풍경그렇게 우린 마지막 일정 중 하나인피에르 로티 언덕을 간다​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데 우리가 7시 45분쯤 도착했다근데 여기는 딱 8시에 열어서 잠시 공원 구경 좀 하다가 바로 케이블카를 탔다​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데도 고양이도 있고심지어 고양이도 같이 타고 오르락내리락 한다어이없지만 귀여웠음????​함께 명품짭 올라가는 중너무 귀여워서 무한 쓰다 했다그리고 케이블카 타고 오려고는 길 아래에무덤이 있다 엄청나게 빼곡하게 석관이 있는데차라리 몰랐다면ㅎㅎ남의 무덤 위를 케이블카 타고 지나가니 참 찝찝하다​피에르 로티 언덕 전망대전망대에 올라오면 요렇게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다 아주 좋다여기를 가면 터키 전통 커피를 먹을 수 있는데전통 커피가 참 신기했다​피에르 로티 언덕 전망대 2아침 공기에 탁 트인 하늘에 좋다사람들이 왜 한강뷰에 고층 아파트를 좋아하는지알 것 같다​입구에 새아니 입구 들어가다 웬 새 모형이??디테일 있네 했는데 진짜 새 임졸라 깜짝 놀랐음​놀라서 저기 새가 있다 하니까어그로 끌려서 다들 우르르 나와서 사진 찍고 가심어르신분들 넘 귀엽????​터키의 전통 커피는 원두를 갈아서 물을 넣고 끓여 그냥 따라준다​커피잔 진열커피잔들과 커피를 만드는 명품짭 주석? 인지 황동인지 요렇게 가지런히 걸려있다​TMI 터키 커피는 커미를 마시고 컵을 뒤집어밑에 찌꺼기가 다 내려오면 잔에 모양을 보고 운세를 맞춘다고 한다아침 일찍 가서 운세를 봐주는 사람은 없었지만 봐주는 분이 있다면소정의 금액을 내고 재미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그리고 좌로 돌려 덮나 우로 돌려 덮나에 따라 또 다르다고 했다​보글보글요렇게 숯불 같은 곳에 커피를 끓이는데 참 신기했음ㅋㅋ다른 나라의 문화 경험이란..사실 터키에서 스벅 제외 아아같은 얼음 메뉴를 찾기 힘들었음여기도 커피를 다 따시게만 먹는 거 같았음​가득가득요렇게 일괄적으로 따라준다터키식 커피는 찌꺼기가 있기 때문에받자마자 마시는 게 아니라 어느 정도 기다렸다 먹어야 했다​잔도 귀엽고 저렇게 따라주는 것도 귀엽다​뭘-닝 커피가지고 나오다 질질 흘렸다날이 크게 춥지 않아서 밖에서 커피 찌꺼기가 명품짭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며풍경을 보며 잠깐 사색에 잠겨봤다​커피를 끝까지 다 마실 수 없다한 10분을 기다렸는데도 절반 이상 마시니까 바로 입안에 엄청난 찌꺼기가 들어온다그래서 다 먹지는 못하고 분위기만 냈다????​커피는 참 맛있다 설탕을 넣어도 안 넣어도 상관없는데터키인들은 대부분 설탕을 넣는다고 한다고소하니 달달하고 맛이 좋다​다 함께 찰각가이드님께서 찍어주셨다풍경도 인물도 완벽하다​벌써 터키에서 돌아온 지 일주일이 되었지만아직도 꿈속에 있는 것 같다해외를 처음 가본 것도 아니지만언제나 늘 처음 간 것처럼 향수병에 젖어 낭만을 꿈꾼다????​그렇게 커피를 마시고 여기는 정찰제 짝퉁시장이 있는데스카프류 5유로 고정이다재미 삼아 내꺼용 명품짭 목도리를 하나 샀다디올 목도리인데 심지어 디올에선 쓰지도 않는 색상인 주황색이라어디 들고나가지도 못한다????​근데 디자인이 이뻐서 테이블에 살짝 걸어두니 쨍한 주황이 이쁘다그리고 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명품짭 짭매장이 있는데하필 라마단 기간이라고 사장님이 쉬어서옆 가게 짭매장에서 샀는데 여기도 뭐 나쁘지 않다하나 더 사고 싶었는데 밖에 하고 다닐 수 없으니하나로 만족한다????​★★★★☆ · Tourist attractionmaps.app.goo.gl요렇게 마지막 날 두 번째 관광지로 이동한다​돌마바흐체 궁전돌마바흐체 궁전에 왔다술탄의 집인데 진짜 집이 으리으리하다여기는 집만 보는데 한 시간 가까이 걸린다천천히 보시는 분이라면 두 시간은 잡고 구경해야 다 볼 수 있다​내부는 촬영 금지인데 구글맵 리뷰에는 다 사진이 있다..나만 안 찍은 듯 너무 순진했나?근데 궁전 안에 가드가 엄청 많다 괜히 찍다 걸려서어글리 코리안 될 바엔 눈으로 기억으로 남겨뒀다​이어폰만 있으면 한국어로 설명해 주는 붉은 리모컨 같은 걸 준다요걸 들으면서 이동하면 알아서 설명해 주는신기한 기능이 있다친절하고 자세히 설명해 주니 천천히 듣고 명품짭 보고하면 좋을 거 같다​돌마바흐체 궁전을 만들 때 약 5억 불 정도 들었는데막대한 건축비는 왕실 재정을 더욱 악화시켜 오스만 제국의 멸망을 초래했다고 한다​근데 집이 진짜 으리으리함 대단함 여행 가신 분들은 꼭 보고 오시길요기까지 구경하고 이제 점심 먹으러 가는 길​★★★★★ · Museummaps.app.goo.gl​시계탑요 시계탑도 유명해서 다들 사진 많이 찍고 그랬음​★★★★★ · Historical landmarkmaps.app.goo.gl요때 점심을 먹었는데뭘 먹었는지 사진이 없다 기억도..?​(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기억이 통째로 없네)무튼 점심 스킵​그렇게 마지막 관광이 시작되었고 마지막은 보스포러스 해협에서전세선을 타고 터키를 구경하는 거다(한국으로 치면 한강에서 요트 타고 떠다니는 거)​배를 기다리는데 패키지에서 어떤 할아버지께서야간투어 때 고등어 케밥 못 먹은 사람을 위해서고등어 케밥을 몇 개 사셨다배에서 같이 먹어보자고​나는 가시랑 비릴까 봐 살짝 명품짭 걱정해서 괜찮아요했는데 그러지 말고 먹어보자 언제 또 먹겠냐 하시는데안 먹었으면 후회했을 뻔​야간투어 때 먹은 분들은 식어서 비렸다고 했는데갓 만든 거 들고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다가시도 안 나왔고 또 먹고 싶은 맛이었음????끝까지 거절했으면 정말 후회했을 듯감솸다????​내가 탄 배 아님내가 탄 배는 아니지만 저만한 크기의 배를 타고 한 시간 정도 유유자적떠나니고 배에서 깨가 묻은 빵과 홍차를 따라주신다​바다와 아시아 지역을 보면고 바람을 맞으면서빵과 따듯한 홍차라니 낭만이다​돌마바흐체 궁전오전에 봤던 돌마바흐체 궁전이다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까지어마어마한 집 사이즈다​가슴이 뻥 뚤린다​이렇게 패키지의 모든 일정은 끝이 나고우린 이스탄불 공항으로 향했다​이스탄불의 면세점은 비싸기로 유명하다위스키가 그냥 한국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비쌌고에어팟 맥스가 97만 원이었다 면세점인데도​내가 간다 코리아그렇게 면세점에서는 아무것도 건지지 못한 명품짭 채비행기에 몸을 싣고 10시간을 달려간다​기내식 맛은 뭐 뭘 먹던 맛이 별로였음막 날되니까 피곤하고 지쳐서 사진도 기억도 제대로 남긴 게 없다​인천에 거의 다 와서 기념으로 함 찍어봤다갈 땐 12시간이었는데 올 땐 10시간이다여행을 갔다 온 일주일째인데 나는 아직도 터키 시차로 살고 있다​(예약 발행이라 업로드 시기에는 2주쯤 지나있을 듯)그렇게 또 한 번 좋은 향수를 기억하며​1년 전만 해도 아니 한 달 전만 해도 내가 여기에 올 줄 알았을까?지금의 이 순간을 즐기고 기억하자​좋은 여행을 위해 금전적으로 도와주신 부모님과 형과 형수님좋은 여행을 위해 완벽한 설명과 인솔을 잘해주신 하나투어 한성심 가이드님????????‍♂️감사합니다????????‍♂️​​​#터키 #튀르키예 #터키여행 #하나투어 #하나투어패키지#혼자여행 #여행블로그 #일상블로그 #일기 #여행 #기록블로그#고등어케밥 #유람선 #돌마바흐체 #돌마바흐체궁전 #터키커피#피에르로티 #피에프로티언덕 #터키일주 #30대여행#이스탄불 #이스탄불여행 명품짭 #나홀로여행​​